AMD가 라이젠(Ryzen) 5 시리즈를 오는 4월 1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AMD는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분야의 탁월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라이젠 5를 공급함으로써, 라이젠 7을 통해 거둔 성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라이젠 5 시리즈는 6코어 12스레드, 4코어 8스레드 탑재 제품으로 구성되며, AMD의 차세대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라이젠 5시리즈의 모델별 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라이젠 5 1600X가 32만1천 원 △라이젠 5 1600은 27만8천 원 △라이젠 5 1500X는 24만2천 원 △라이젠 5 1400은 21만4천 원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라이젠 5는 고성능 데스크톱 사용자, 고사양 게이머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AMD 센스MI(SenseMI)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다수의 코어와 스레드를 바탕으로 탁월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한다.

AMD가 공식 발표한 ‘씨네벤치 R15 nT’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라이젠 5 1600X는 경쟁 제품인 인텔 i5 7600K 대비 69퍼센트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MD는 기존 게임과 향후 출시되는 게임 타이틀에서 라이젠의 성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젠 5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오는 4월 11일부터 전 세계 유통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라이젠 7과 동일한 AM4 플랫폼을 활용하며, 애즈락(ASRock), 에이수스(Asus), 바이오스타(Biostar), 기가바이트(Gigabyte), MSI 등 세계적인 제조사들을 통해 공급되는 X370 및 B350 규격의 메인보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메인스트림 유저를 위한 가성비 제품인 A320 메인보드도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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