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일곱 번째이자 영웅 메이의 이야기를 담은 ‘일어나요!’를 8월 24일 공개했다.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 ‘일어나요!’는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17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중국인 영웅 메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게임에 전장으로도 등장하는 탐사기지: 남극을 배경으로 한다. 메이와 탐사팀은 남극의 심한 눈보라로 재보급 시기를 놓치게 되고 이에 오파라 대장은 전 팀원이 동면을 하도록 결정한다.

하지만 동면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무려 9년이 흐른 뒤 메이는 혼자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기지에 동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이는 목숨을 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번 10분짜리 영상을 통해 팬들은 메이가 합류한 배경과 함께 그녀의 다양한 비밀과 관련된 답을 찾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18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세계관의 <오버워치>와 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으며, 유전자 조작 고릴라이자 뛰어난 과학자인 윈스턴의 이야기를 담은 첫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 냉혹한 암살자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심장’, 시마다 일족의 후손들인 한조와 겐지 형제의 갈등을 담은 세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용’, 베일에 싸인 군인 솔저: 76의 영웅적인 모험담을 담은 네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영웅’, 옴닉 사태의 최전선에 있던 호기심 많은 변신 로봇 바스티온의 과거를 보여주는 다섯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마지막 바스티온’ 그리고 블리즈컨 2016 현장에서 신규 영웅 ‘솜브라’와 함께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은 여섯 번째 단편 애니메이션 ‘잠입’까지 차례로 공개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단편 애니메이션은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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