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으로 인한 지구 자기장 교란 피해 최소화 위해 24시간 감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부)는 태양활동 극대기에 따른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 발생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관심’ 위기경보를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우주전파재난 ‘관심 단계는 ’재난및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발령하는 위기경보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첫 번째 단계로서, 위기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나 수준이 낮아 위기발전 가능성이 적은 상태다.

우주전파재난으로 인해 위성·단파 방송이 간헐적으로 두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장애가 해소될 때까지 지상 방송을 시청하고, 재난 상황이 해소된 이후 다시 위성·단파 방송을 재수신하면 된다.

PC방에 커다란 영향을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악의 경우 정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손전등을 준비하고,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설치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과기부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에 의한 지구 자기장 교란 상황에 대응하여 우주전파재난 매뉴얼에 따른 비상체계를 가동하면서, 항공・항법(국토교통부)・전력(산업통상자원부)・해양(해양수산부) 등 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기부는 위기경보 기간동안 우주전파환경 변화가 국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공조를 통해 피해 예방・대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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