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몰입감! 현실적 분위기의 모험을 꿈꾸다

카카오게임즈가 11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수퍼S관에서 <검은사막> 리마스터 쇼케이스를 열고 완전히 새로워진 음악과 그래픽 등을 공개했다.

리마스터 쇼케이스는 게이머 150명을 초청해 총괄 PD와 오디오 디렉터, 엔진 디렉터 등 핵심 개발자가 직접 리마스터된 그래픽과 사운드를 소개했다. 특히 사운드팀이 기획한 작곡가와 현악 4중주는 OST를 현장에서 직접 공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리마스터된 사운드는 풍부한 악기와 음색이 돋보였고, 오케스트라 연주, 녹음을 통해 유수의 판타지 영화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했다.

리마스터 콘텐츠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그래픽. <검은사막>은 2014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기술 접목을 시도하는 온라인게임, 가장 뛰어난 그래픽의 온라인게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다. 이번에 선보여진 리마스터 그래픽은 물리 기반 랜더링, 금속 빛 반사, 빛퍼짐, 실내 랜더링, 물리 기반 라이트닝, 환경 반사, 옷감 시뮬레이션 등이 적용됐고, 이를 그대로 반영한 4K 트레일러 영상은 게이머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4K 트레일러에서는 금속 갑주의 표면, 횃불, 젖은 땅, 망토 움직임 등 기존 온라인게임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판타지 영화 속 CG 수준의 게임 화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마스터 그래픽은 선택할 수 있게 제공되는데, 기존의 그래픽과 리마스터 그리고 울트라 옵션도 추가된다. 요구사양은 기존 그래픽에서 초당 평균 60프레임 정도를 구현하는 PC라면 리마스터 그래픽으로 상향하고도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부드러운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공언한 만큼, 약 45프레임 정도 구현된다고 추정할 수 있으니 기존 대비 25% 가량 사양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울트라 버전에 대한 그래픽 수준과 요구 사양 정도는 밝히지 않아 향후 게임에 실제 적용되야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도 공개해 하반기 점유율 상승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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