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유저 위해 <포트나이트> 전국 8천여 개 PC방 최적화 테스트 시작
공정한 게임 환경 위한 정책, ‘머신밴’에 이어 ‘실명 기준 아이디밴’ 등 초강력 핵 대응

<포트나이트의>의 PC방 서비스가 드디어 시동을 걸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8월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트나이트>의 플랫폼별 국내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전 세계 사용자 수 1억 2천 5백만 명을 기록하며 게임을 넘어 새로운 놀이 문화로 확장하고 있는 <포트나이트>는 게이머가 가장 사랑하는 게이밍 플랫폼인 PC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그리고 콘솔을 아우르는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우선 PC 플랫폼 관련 소식을 밝혔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올해 초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를 위해 네오위즈와 손잡았다는 발표 이후 그동안 관련 소식이 잠잠했지만 착실히 준비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국내 PC방 서비스 준비 상황과 향후 일정이 소개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한국에 처음 PC방 서비스를 하는 만큼, 국내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완벽한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난 5월 PC방 전용 런처 개발을 시작으로 6월 PC방 자동 업데이트 기능 구현, 7월 PC방 머신밴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8월부터는 전국 약 8천여 개 PC방에서 <포트나이트> 최적화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이름으로 <포트나이트>의 비핵화를 선언했다. 공정한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 프로그램 대한 강력한 대응 및 독특한 ‘머신밴’ 기능 덕분에 ‘핵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포트나이트>가 한층 강화된 불법 프로그램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트나이트>에서 핵 등 불법 프로그램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게이머는 ‘머신밴’에 의해 발견 즉시 해당 PC를 영구 차단당하고, 새롭게 한국을 위해 추가된 ‘실명 기준 아이디밴’에 의해 실명으로 등록된 <포트나이트> 모든 계정이 영구 차단된다.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 4에서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트나이트를 최적화된 환경으로 선보이겠다. 실시간으로 플랫폼별 게이머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한 콘솔과 모바일 버전은 물론 앞으로도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만들고, 과감한 핵유저 대응 정책을 통해 게이머들이 믿고 오랜 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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