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가 지난 7일부터 2018 PC방 보호와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8 PC방 보호와 지킴이 캠페인은 6월 6개 지역(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과 8월 11개 지역(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울산, 경기남부, 경기 북부, 제주)으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지난 7일 부산을 시작해 8일 대구 지역 캠페인이 완료됐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광주와 대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20일과 21일에는 인천과 서울 지역을 마지막으로 6월 캠페인이 종료된다. 8월에 진행 예정인 11개 지역에 대한 세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캠페인은 지난해 체결한 MS와의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MS 지적재산권 교육 동영상 시청 및 포럼 △PC방 부가수익 창출 대책 등으로 김병수 중앙회장의 캠페인 취지 및 주요 내용과 PC방 업계 현안에 대한 인문협의 주요 정책 방향 설명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캠페인에 참석해 확인서를 제출한 PC방 업주도 유효기간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올해 캠페인에 참석해 확인서를 다시 작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PC방의 경우 캠페인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올해 캠페인이 지난해와 다른 점은 MS 윈도우 정품 라이선스 교육을 이수하고, ‘PC방 라이선스 정품화 확인서’를 제출한 매장에 한해 캠페인 종료 후 인문협에서 제작한 인증서를 수여한다는 점이다.

해당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참가를 희망하는 PC방 업주들은 인문협 사무국 및 각 지부장들에게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한편, 최근 신규 PC방을 중심으로 OS 정품 사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MS는 일부 PC방들에 대해 여전히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매장 OS 정품 사용 여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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