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30%를 훌쩍 넘었다. 4일 동안 계속된 설 연휴 때문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월 12일부터 18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31.6%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27%p에 달하는 등폭이다.

원인은 당연히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나흘 간의 설 연휴로, 연휴 기간 평균 가동률은 34.39%에 이른다. 설날 당일이었던 16일자 가동률은 29.41%로 집계돼 다소 주춤하는가 싶더니 이튿날 36%, 마지막날인 18일에는 38%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평일이었던 12일부터 14일까지의 성적도 평균 가동률 27.87%를 기록해, 전주보다 높게 나오면서 주간 가동률 상승에 일조했다.

한편, 19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학생들의 봄방학 시즌이다. 이에 연휴 직후 찾아오는 가동률 급락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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