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영향력으로 PC 가동률이 성수기 수준으로 크게 올랐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4.0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2.26%p 증가한 수치며, 가을 비수기 들어 5주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도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성수기 수준의 높은 가동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말 성적이었다.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의 주말 평균 가동률은 31.23%로 집계돼 9월 중순 무너졌던 30%선을 회복했다.

평일 성적이 20%선을 회복한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9월 25일부터 29일까지의 평일 평균 가동률은 21.17%로 집계됐다. 이 중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19%선에서 머물렀지만 연휴 분위기가 시작됐던 목요일에는 21%를 돌파했고 금요일에는 24%를 넘겼다.

한편, 성수기에 버금가는 이런 가동률은 추석 연휴가 계속되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