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수기를 맞은 PC방의 주간 가동률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9월 4일부터 10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가동률은 23%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23%p 감소한 수치로, 8월 하순부터 시작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과 평일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4일부터 8일까지 평일 가동률은 19.6%를, 9일부터 10일까지 주말 가동률은 31.52%를 기록했다.

가동률이 3주 연속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주 낙폭이 완만해지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점이다. 3주 동안 낙폭은 2.7%p, 0.82%p, 0.23%p로 줄면서 주간 가동률은 20% 선으로 수렴하는 모양새다.

PC방은 추석 연휴까지 남은 3주 동안 20% 초반대의 가동률에서 분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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