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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PC방과 상생 방안 모색할 것”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장홍국 전무

月刊 아이러브PC방 9월호(통권 32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7년 09월 24일 일요일 최승훈 기자 editor@ilovepcbang.com

지난 8월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 그리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 한국MS)가 ‘PC방 업계 보호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MS는 지난 2015년 1월 콘텐츠조합과 ‘PC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6년 3월 콘텐츠조합과 재차 ‘PC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3번째 PC방 업계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 지난 수년간 PC방 업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온 한국MS 장홍국 전무로부터 이번 업무협약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지난 8월 22일 인문협, 콘텐츠조합과 ‘PC방 업계 보호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을 맺었는데 세부적인 내용이 궁금하다.
A. 이번 협약에는 윈도우 라이선스 정책의 업계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함으로써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PC방 보호정책 활동’을 비롯해 ‘PC방 관리활동’과 ‘PC방 지킴이 캠페인’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라이선스는 OEM 윈도우 프로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신규 오픈 매장이나 기존 매장에서 PC 업그레이드 시 처음사용자용 OEM 윈도우 프로 라이선스가 탑재된 정품 PC 구매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Q. ‘정품 PC’ 와 ‘비정품 PC’ 라는 용어의 기준을 명확히 설명해달라.
A. 정품 PC는 PC방용 적격 윈도우(Windows Pro) 라이선싱이 허여된 PC, 비정품 PC는 PC방용 적격 윈도우(Windows Pro) 라이선싱이 허여되지 않은 PC를 의미한다.

추가적으로 ‘신규 PC’는 매장에 영업용으로 새로이 들어오는 PC로서 중고부품(메인보드)을 사용하는 중고PC 및 사업자변경을 통한 매장 양수양도 시에 이전 사업자로부터 매입하는 중고PC도 포함한다.

Q. 이번 협약을 통해 PC방 업주들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A. PC방 운영 환경을 고려해 라이선스 정책을 단순화 하고, 이러한 정책의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오해와 혼선으로 불거질 수 있는 선의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신규(양수양도 포함) 오픈 매장 및 기존 매장 내 사용 PC 업그레이드를 위한 신규 PC 구매 시 처음 사용자용 OEM 윈도우 프로 라이선스를 획득한 정품 PC 구매가 정품 윈도우 소프트웨어를 구비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이다.

Q. 이번 업무 협약이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콘텐츠조합과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가?
A. 국내 PC방 업계 보호와 건강한 발전이라는 동일한 목적 하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의 발전이라고 이해해 주면 좋을 것 같다.

2015년도에 업계에 약속 드렸던 주요 내용은 △전문 PC 제조업체와의 OEM 파트너 계약을 통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윈도우 라이선스를 시장에 공급 △정품 윈도우 탑재 중고 PC의 잔존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시장 생태계 조성 등이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도 이후로 PC방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 기반 하에서 PC방 업계에서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한 자정 노력에 대한 한국MS의 지원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Q. PC 본체 전체를 구매하는 것 외에 메인보드와 CPU만 구입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윈도우 라이선스 관리 및 획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MS 윈도우 라이선싱 정책에 의하면 메인보드 교체는 신규 PC 도입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가 OEM 파트너사일 경우엔 DOEM 윈도우 제품을 신규 구매하고, OEM 파트너사가 아닌 경우에는 COEM(구 DSP) 윈도우 제품을 신규 구매하면 된다.

Q. COEM도 근본적으로 PC방의 영업환경과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추후라도 월 정액제 등 PC방에 최적화된 라이선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가?

A. MS 소프트웨어의 가격 및 공급 방식은 MS 본사에서 결정한다. ‘월정액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는 부분은 현재로써 확인된 바 없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다 보니 새로운 라이선스 출시 등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고려할 사항이 많다. 그렇기에 우선은 생태계 안에서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Q. 지난해 10월, ‘콘텐츠조합 2016 추계 워크숍’ 에서 윈도우10 기반 Xbox용 게임 구동 PC방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어느 정도 진척이 되었는가? 또 PC방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
A. 곧 출시 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확인해줄 수 없다. 당시 Xbox 시연의 주목적은 Xbox 콘솔에서만 구동되던 게임물들이 향후 윈도우10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변화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아직 국내 PC방에서는 대부분 윈도우7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들은 추후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Q. VR과 MR은 게임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이슈가 되고 있다. MS도 최근 윈도우10 MR 헤드셋 일반 판매를 시작했는데, PC방 도입 시점과 정책 등이 궁금하다.
A. MS 홀로렌즈 출시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홀로렌즈의 경우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이미 건축이나 설계, 디자인, 교육, 헬스케어, 연구,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에는 홀로렌즈를 비롯해 파트너사들의 헤드셋 출시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어 구체적으로 한국 시장 계획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 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한국에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전국의 PC방 사장님들께 한마디 부탁한다.
A. MS와 PC방은 비교적 오래된 관계를 갖고 있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MS는 PC방과 함께해온 지난 세월보다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하며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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