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의 68.1%가 아르바이트 중 사장님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감동받은 순간은 ‘나를 인격적으로 대우해 줄 때’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2,655명을 대상으로 ‘사장님에게 감동 vs 상처받은 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의 68.1%가 ‘아르바이트 중 사장님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알바몬이 사장님의 행동에 감동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1,808명을 대상으로 감동 받은 순간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나를 인격적으로 대우해 줄 때’가 43.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잘한 일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때(26.5%)’, ‘잘못한 일도 너그러이 덮고 넘어가 줄 때(24.6%)’, ‘나를 믿고 맡겨줄 때(17.3%)’, ‘회식 등 맛있는 것을 사줄 때(15.8%)’ 사장님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답했다.
반면, 알바생의 69.5%는 아르바이트 중 사장님의 행동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장님의 행동에 상처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1,848명(34.5%)은 ‘자기 감정에 따라 일관성 없이 대할 때’를 꼽았다. 이어 ‘나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할 때(32.5%)’, ‘사소한 실수에도 쥐 잡듯 혼낼 때(19.5%)’, ‘아무리 바빠도 본체만체 놀고 있을 때(19%)’, ‘나를 못 믿고 감시 및 추궁할 때(16.3%)’ 등의 행동에 상처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69%의 알바생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믿고 의지하는 대상은 ‘함께 일하는 동료 알바생(72.4%)’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아르바이트 상사 및 선배(12.7%)’, ‘사장님 및 점장님(11.8%)’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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