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은 8월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구단 운영에 대한 구상과 <오버워치> 리그의 첫 번째 시즌 우승을 이끌어 낼 최고의 선수 6명 및 코치 2명을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소유주인 케빈 추 대표는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목표는 한국 내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는 것이며, 그 여정의 첫 시작은 <오버워치> 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라며 “한국이 갖고 있는 수준 높은 선수층과 코치진, 훈련 프로그램을 실리콘밸리의 자본과 데이터 기반의 기술력과 결합시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고, 인기 있는 팀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선수단과 코치들은 <오버워치> APEX 시즌 2와 3에서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들로 루나틱하이 소속이다. 인기 절정의 프로팀 루나틱하이는 PC방 관련 업체의 후원을 받으며 성장한 ‘PC방의 아들’ 같은 팀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낸 선수는 총 6명으로, 압도적인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루나틱하이의 메인 딜러이자 리더였던 김인재(EscA),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는 슈퍼스타 류제홍 (ryujehong), 세계 정상급 루시우 플레이어 양진모(Tobi),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및 MVP를 차지했던 공진혁(Miro), 자리야와 디바의 분신이라 평가되는 김준혁(Zunba), <오버워치> APEX 로얄로더이자 데뷔시즌 MVP를 차지했던 문기도(Gido)가 그 주인공이다.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은 선수들에게 최상의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식단 및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영어교육 및 미디어 트레이닝 등을 제공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류제홍 선수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일원이 되어,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이 세계적인 팀들과 경쟁해 우승할 수 있는데 기여하고, 이스포츠를 넘어 그 어떤 프로스포츠 팀보다 인기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팀의 사령탑도 지도력을 인정받은 루나틱하이의 백광진 감독과 채호정 수석코치가 맡게 된다. 영입된 6명의 선수들과 2명의 코치들은 지난 8월 11일 개막한 APEX 시즌 4에서 ‘루나틱하이’팀으로 활약하면서 시즌 4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광진 감독은 “APEX 시즌2와 시즌3에서 2연패를 달성한 탁월한 기량의 선수들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은 연내 개막 예정인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을 위해 최종 12명의 로스터를 구성 중이며, 오늘 공개한 선수들 못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갖춘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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