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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C방이 가장 경쟁력 있는 놀이공간 되길…”

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31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7년 01월 30일 월요일 최승훈 기자 editor@ilovepcbang.com

2016년, <오버워치>라는 신흥강자의 등장으로 한국 게임시장에 큰 변수가 생겼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PC방 인기순위 20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멈춰 세웠으니 가장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런 신작의 등장에도 기존 1위였던 <LOL>은 의연했다. 소위 ‘오픈발’을 막아보겠다는 맞불 이벤트도 없었고, PC방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PC방과 약속했던 PC방 대회 지원을 축소하지도 않았다. 결국 두 게임 모두 호각세를 보이며 건강한 경쟁을 펼쳤고, 그 결과 PC방은 전면금연화 이후 끝없이 추락하던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오버워치> 서비스 반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만큼 묵묵히 PC방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온 라이엇게임즈의 권정현 상무로부터 2017년도 PC방 정책과 계획을 들어봤다.

Q. <LOL>은 오랜 기간 PC방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고, 지금도 최고의 게임임을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2017년에는 PC방 인기순위 경쟁 상대인 오버워치와 좀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2017년도 PC방 정책이나 계획 등이 궁금하다.
A. 항상 많은 분들께서 <LOL>을 아껴주심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그러했던 것처럼 2017년에도 유저 여러분께 재미있는 게임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오늘날 PC방은 단순히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공간을 뛰어 넘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교감하는 새로운 놀이와 문화의 공간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또 경쟁력 있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는 PC방 발전에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

<LOL>은 PC방 내에서 게임 콘텐츠 간의 경쟁에 치중하기보다는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더 폭넓은 세대의 PC방 방문을 유도하고, PC방의 모든 유저가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PC방의 핵심 게임 콘텐츠로써의 역할을 해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PC방이 오히려 다른 놀이공간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을 수 있도록, PC방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핵심 콘텐츠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2017년에도 더욱 많은 유저가 PC방을 방문하고 즐거운 경험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PC방 유저와 사장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Q. PC방 설문 결과, 가장 효과적인 PC방 대회로 <LOL> PC방 토너먼트가 꼽혔는데 2017년 PC방 대회에 대한 계획이 궁금하다. 또 최근 풀뿌리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부쩍 늘었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다.
A. <LOL> PC방 토너먼트 및 <LOL> 이스포츠와 관련하여 큰 관심에 감사하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을 개발하고 서비스함에 있어 이스포츠 또한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고, 더 나아가 또 하나의 프로덕트라는 생각으로 장기적인 이스포츠의 발전, 에코 시스템의 안착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가장 근본이자 첫 걸음이 바로 풀뿌리 이스포츠의 활성화이며, 여기서 풀뿌리란 PC방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LOL> PC방 토너먼트의 경우 2012년 처음 시행되어 지난 12월 17일에 마무리된 2016년 PC방 토너먼트까지 총 5년간 11만 7천 명이 참가할 정도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전국 8개 지역에서 대회를 진행해 총 5천 3백여 명이 참가를 했던 것에 비해 오늘날에는 전국 16개 지역에서 1년 간 2만 5천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PC방과 PC방 사이의 비공식 대회 및 PC방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대회까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바, 풀뿌리 <LOL> 이스포츠가 정말 많은 방법으로 활성화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PC방에서의 게임 이용, 토너먼트에 기꺼이 참여해주시는 많은 유저들은 물론 적극적으로 대회 진행에 함께해주시는 PC방 사장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2017년에는 다양한 형태로 PC방 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체적인 2017년 PC방 대회의 일정 및 계획은 차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Q. PC방 사장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언제나 한결같이 <LOL>에 보내주시는 PC방 사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 지난 5년 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PC방이 더욱 더 경쟁력 있는 놀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또 그 가운데 <LOL>이 PC방의 핵심 콘텐츠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LOL>의 즐거운 경험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며, 이는 PC방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PC방에서의 재미와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을 이어가고, 유저와 PC방 사장님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라이엇게임즈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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