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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펀플카드 서비스사 마크툽 해광준 PD

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4월호(통권 30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6년 04월 12일 화요일 김종수 기자 itman@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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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9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펀플카드’는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쿠폰으로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엔씨소프트 인기작들의 다양한 아이템을 PC방을 통해 판매하면서 업주들과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재 펀플카드를 판매하고 있는 PC방은 펀플카드를 구매하기 위한 엔씨소프트 게임 유저들의 방문으로 집객 효과를 보고 있으며, 매장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부가수익 또한 적지 않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게임 아이템 쿠폰을 넘어 게임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먹거리를 출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펀플스토어, 그리고 이를 기획하고 운영 중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 마크툽,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마크툽 해광준 PD(Product Director)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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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펀플카드는 알지만 마크툽이란 회사는 모르는 PC방 업주들이 많은데….
A. 마크툽은 2012년 창업한 디자인 전문 회사로 외주 디자인, 동영상 제작과 편집을 비롯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펀플스토어도 주요 플랫폼 중 하나로 비중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펀플카드 알리기와 시스템 개선에 여념이 없었다.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플랫폼을 다듬어 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사무실을 이전하는 등 내부 일이 많았다.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PC방 사장님들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Q. ‘펀플카드’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A. 회사에 게임을 좋아하는 직원들이 많다. 우연히 게임 아이템을 PC방에서 직접 살 수 있다면 게이머에게는 편리함을, PC방에는 수익을 가져다줄 좋은 플랫폼이 될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나와 펀플카드를 기획하게 됐다.

많은 게임사를 만나 펀플카드 사업을 제안을 했으나 엔씨소프트가 PC방 사장님들께 일부 수익을 제공한다는 사업 목표에 공감하고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엔씨소프트 게임들의 아이템을 가장 먼저 적용해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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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전국의 펀플카드 가맹 PC방 수는?
A. 마크툽은 PC방을 단순 가맹점이 아니라 펀플 사업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보고 판매제휴처라 지칭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판매제휴처는 1,200개 정도다. 그리고 이 판매제휴처를 서포트하는 파트너사들이 전국을 6~7개 권역으로 나눠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Q. 판매제휴처의 자격 조건과 신청 방법은?
A. 우선 PC방 사장님이 펀플스토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 지역 파트너사가 방문 상담을 진행, 적합 여부를 판단하게 되고 이후 판매제휴처로 선정되면 펀플카드 판매를 위한 POSA(point of sale activation) 시스템 설치와 교육을 진행한다.

총 PC 50대 이상 규모에 펀플스토어 취급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판매 의사만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그 외 특별한 조건은 없으며 도서산간지역이라도 가능하다.

Q. 펀플카드 판매 방식과 수익 구조는?
A. 펀플카드는 제휴 PC방이 펀플카드를 구매해 재고를 떠안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제휴 PC방이 상품 판매를 대행하고 그에 대한 수수료를 일정 부분 포인트로 되돌려 받는 방식이다. 제휴 PC방으로부터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실물을 선 발송하고 추후 PC방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시점에 POSA 시스템을 통해 정산한다.

POSA는 펀플카드 활성화와 정산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펀플카드는 도난 및 분실 방지를 위해 활성화 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PC방 업주가 POSA를 통해 활성화 시켜줘야 비로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POSA는 코인 잔액이 있어야만 펀플카드의 결제 및 활성화가 이뤄지므로 미리 유료코인을 충전해야 하며 이를 예치금이라 한다. 예치금 입금 필요성과 예치금 역할에 대해서는 사전에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Q. 최근 ‘행복한 어묵탕’ 출시로 화제가 됐다.
최근 PC방에 먹거리 트렌드가 일고 있고, 새롭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면 PC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시도하게 됐다. 앞으로도 PC방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색다른 아이템과 먹거리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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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펀플의 향후 비전과 계획에 대해서 알려 달라
A. 펀플을 이름이 상징하는 재미(Fun)와 심플(Simple)함에 부합하는 O2O 플랫폼으로 만들고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해 구매자에게는 재미를, 제휴점에는 수익을 제공하는 상생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엔씨소프트 아이템 외에 다양한 게임들의 아이템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여러 게임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이미 상당 부분 협의가 진행된 곳도 있어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위해 기존 모바일 앱을 비롯한 펀플 시스템 개선과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제휴판매처를 3천 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타르타로스 리버스>, <오퍼레이션7> 등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펀플플레이(play.funple.com)를 공개하고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펀플이 PC방 업계에 좋은 상생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시스템 개선이나 정책 수정 요청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수렴하고 있으니 많은 의견 보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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