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月刊 [아이러브PC방] 1월호(통권 27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게임 업계와 PC방 업계는 최근 몇 년 사이 셧다운제, 게임중독법, PC방 전면금연법, 청소년고용금지법 등 크고 작은 이슈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2014년은 플레이위드에 큰 의미가 있는 해이다. 지난해 사명을 YNK코리아에서 플레이위드로 변경하면서 게임을 보다 잘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는데, 2014년은 그러한 본격적인 행보를 자체 PC방 브랜드인 플레이위드존을 통해 선보이는 변화와 실천의 원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플레이위드존의 서비스 총괄을 맡고 있는 박정현 본부장과 정재대 팀장은 2013년 한 해 플레이위드존에 보내준 모든 PC방과 서비스 사에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2014년 플레이위드존은 PC방 업주와 유저들을 위한 상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임을 밝혔다.

 

2013년 4월에 공식 론칭한 플레이위드존
2013년 4월에 공식적으로 론칭한 플레이위드존은 플레이위드가 만든 PC방 전문 퍼블리싱 브랜드다. 이미 플레이위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로한>과 <씰온라인>을 시작으로 밑바탕을 다진 플레이위드존은 PC방 전문 퍼블리싱을 위해 이전부터 여러 관련 서비스 사를 비롯해 PC방 업주들을 만나며 초석을 쌓았다.

2013년 12월 현재 플레이위드존은 <로한>, <씰온라인>, <신선도>, <천하제일상 거상>의 4개 게임을 공식 서비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게임사 2곳과 계약을 진행해 추가로 론칭할 게임들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 내 론칭을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8년여를 쌓아온 노하우
플레이위드존은 이미 8년여 전부터 <로한>과 <씰온라인>을 서비스하던 PC방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각 지역본부는 서울, 경기/강원, 전라/제주, 경북/대구, 충청, 부산/경남/울산 전국 6개로 나누어져 있다. 이들 지역본부는 플레이위드존 PC방을 이용하는 유저와 PC방 사장님들이 신속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역본부는 유저와 PC방 사장님을 서로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플레이위드존 산하 전문 허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각 지역본부는 유저와 PC방이 원하는 여러 콘텐츠를 보다 다채롭게 서비스하기 위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플레이위드존만의 PC방 프리미엄 혜택
현재 플레이위드존은 4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유저는 물론이고 PC방 업주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PC방 업주는 많은 유저들이 찾아올 수 있게, 그리고 유저는 나만의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플레이위드존의 대표 게임인 <로한>은 유저가 가맹 PC방에서 플레이한 시간만큼 PC방 포인트를 제공하며, 이 포인트를 통해 희귀 아이템몰에서 희귀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PC방 방문의 필요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게릴라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경험치와 드롭률을 갑자기 높이는 등 변화를 주고 있어 유저들로 하여금 PC방에 자주 방문할 당위성과 목적성을 갖도록 하고 독려하고 있다.

<씰온라인>은 유저에게 다양한 PC방 아이템을 비롯해 캐시 아이템 일부를 무상 제공하는 형태다. 캐시 아이템 판매를 일부 포기하면서 유저의 PC방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캐시 아이템을 제공하는 형태의 이벤트는 <피파온라인3> 이벤트 등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어 PC방과 유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8월 플레이위드존에 론칭한 <신선도>는 웹게임임에도 불구하고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통 웹게임은 운영 결과값을 배가해주거나 운영 시간을 단축해주는 아이템이 중요 캐시카우 영역에 해당된다. 이를 PC방 프리미엄 혜택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게임사의 결단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지난해 12월 플레이위드존에 오픈한 <천하제일상 거상> 역시 서비스 11년만에 처음으로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11년간 별다른 혜택 없이 서비스되어온 <천하제일상 거상>이 플레이위드존과 만나면서 처음으로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추가했다는 것은 플레이위드존의 운영 정책이 투영된 것이다.
 
발로 뛰는 플레이위드존
플레이위드존은 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10년째 요금을 동결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와 게릴라 이벤트 등으로 유저들이 PC방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플레이위드존  채널링 영업팀 정재대 팀장은 “2013년은 플레이위드존의 기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발로 뛴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지역본부를 비롯해 PC방과 직접 대화를 하며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플레이위드존만의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PC방 업주와 정도 쌓았다고 한다.

또한, “2014년은 끈끈한 조직력과 꾸준한 대화를 통해 발로 뛰는 플레이위드존 그리고 플레이위드존만의 튼튼한 영업 조직을 통해 PC방 업주 그리고 개발사간의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PC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해
2014년 플레이위드존은 다시 한 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2014년은 신작을 중심으로 플레이위드존만의  특색있는 게임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 박정현 본부장은 “플레이위드존의 2014년은 개발사, 지역본부, PC방, 유저들이 플레이위드존이라는 허브를 통해 서로간 윈윈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플레이위드존은 2014년 4~5개의 신작 게임 론칭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들 콘텐츠가 플레이위드존이라는 허브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PC방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플레이위드존은 앞으로 PC방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화와 더불어 안팎으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